한진해운, 1Q 영업익 기대치 20% 상회전망-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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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한진해운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20% 상회하고 아시아-북미 노선에서 유가연동 운임제 도 입으로 운임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1400원을 유지했다.
지헌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1조76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51% 증가한 820억원으로 전망"이라며 "중유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선 운임(NOL 평균운임 기준)과 건화물선 운임(BDI 기준)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3%, 58.5% 상승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1분기 영업이익은 NH증권의 예상치 920억원에는 미달하지만 시장기대치 685억원을 20%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증권은 아시아-북미 노선에서 유가연동 운임제 도입으로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2007년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아시아-북미 노선 운임은 오르지 못해 아시아-북미 노선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컨테이너선사는 2008년 5월부터 아시아-북미 노선에서 유가연동 운임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H증권은 유가연동 운임제 실시로 아시아-북미 노선의 운임은 전년대비 10%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지헌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1조76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51% 증가한 820억원으로 전망"이라며 "중유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선 운임(NOL 평균운임 기준)과 건화물선 운임(BDI 기준)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3%, 58.5% 상승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1분기 영업이익은 NH증권의 예상치 920억원에는 미달하지만 시장기대치 685억원을 20%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증권은 아시아-북미 노선에서 유가연동 운임제 도입으로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2007년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아시아-북미 노선 운임은 오르지 못해 아시아-북미 노선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컨테이너선사는 2008년 5월부터 아시아-북미 노선에서 유가연동 운임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H증권은 유가연동 운임제 실시로 아시아-북미 노선의 운임은 전년대비 10%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