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컴, 1Q 실적 '어닝쇼크'..투자의견 하향-우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6일 휘닉스컴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하며,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실적이 쇼크 수준이었으며, 이러한 실적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2008년 1분기 취급고는 2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6억원과 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광고경기 부진과 삼성전자 등 대형광고주의 이탈의 영향에 기인한다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특히 취급고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대폭 감소했는데 부진한 경기 여건으로 KT 등 광고주들의 마케팅 집행이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에너지 등 주요 광고주들의 이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1분기 중 100억원 가량의 신규 광고주 영입이 있었으나, 기존 대형 광고주 이탈을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덧붙였다.
대형광고주들의 이탈 등 실적 부진의 요인들도 단기간내 해소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휘닉스컴의 2008년 EPS를 270원으로 제시, 기존대비 44.2% 하향 조정했다. 또 연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해 지면서 배당메리트에도 불확실성이 발생한 점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올 1분기 실적이 쇼크 수준이었으며, 이러한 실적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2008년 1분기 취급고는 2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6억원과 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광고경기 부진과 삼성전자 등 대형광고주의 이탈의 영향에 기인한다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특히 취급고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대폭 감소했는데 부진한 경기 여건으로 KT 등 광고주들의 마케팅 집행이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에너지 등 주요 광고주들의 이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1분기 중 100억원 가량의 신규 광고주 영입이 있었으나, 기존 대형 광고주 이탈을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덧붙였다.
대형광고주들의 이탈 등 실적 부진의 요인들도 단기간내 해소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휘닉스컴의 2008년 EPS를 270원으로 제시, 기존대비 44.2% 하향 조정했다. 또 연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해 지면서 배당메리트에도 불확실성이 발생한 점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