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유브렉스가 유상증자 자금을 이용해 필리핀 신규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성신유브렉스는 전 거래일보다 65원(11.40%) 오른 635원에 거래되며 급등양상을 펼치고 있다.

성신유브렉스는 지난 2일 일반공모 방식으로 60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또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보유 중인 RF(무선주파수) 기술 및 생산설비와 연동될 수 있는 효율적인 신규사업을 계열회사인 대경필리핀(DaeKyung Philippiness Co., Ltd.)을 통해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상증자 대금으로 대경필리핀에 투자할 예정이며, 미상환한 제16회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원리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