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의 시청률을 넘나들며 일일연속극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던 KBS 1TV '미우나 고우나'가 막을 내리고 지난 5일 저녁 '너는 내운명'이 첫 전파를 탔다.

소녀시대 윤아가 억척발랄한 우리 시대의 캔디, 주인공 장새벽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은바 있던 '너는 내운명'은 장기기증을 소재로 한 따뜻한 가족 드라마이다.

운명적으로 각막을 기증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된 장새벽은 장기 기증자의 가정으로 입양된다. 뿐만 아니라 장기 기증자의 가정에는 싱글맘인 연사의 여자를 며느리로 맞이하기도 한다.

이런 소시민 가정의 따뜻하면서도 잔잔한 가족애와 일상다반사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짚어 보는 '너는 내운명'은 첫 회 시청률이 20%를 넘으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보였다.

TNS미디어코리아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너는 내운명'은 시청률 23.4%를 기록하며 단숨에 2위에 올라섰다.

'너는 내운명'에는 윤아 외에도 박세정, 공현주, 이필모, 장용, 정애리, 이지훈, 김효서, 김정난, 강석우, 이설아 등이 출연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