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 신기술 인증 받은 ‘필름 코스메틱’으로 피부 미인 만들어 드립니다."

수용성 하이드로겔로 돌풍을 일으켰던 ㈜제닉(대표이사 유현오)이 국내 화장품 회사로는 유일하게 필름 코스메틱(Film Cosmetic) 개발에 성공하여 NET(신기술인증) 마크를 올 4월에 인증 받아 국내 최고의 기술수준을 자랑하게 됐다.

이는 지식경제부에서 기술개발촉진법에 의거하여 인증하는 것으로 기술명은 “수용성 바이오 필름을 이용한 피부미용 필름화장품의 제조기술”. 유효기간은 2008년 4월 29일부터 2년이다.

필름 코스메틱이란 화장품에 기본 요소를 수㎛~수십㎛로 두께의 얇은 필름으로 제조, 피부 속으로 전달하는 방법으로 수분에 보관 안정성이 약한 비타민 C와 같은 기능성 성분을 고농축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장기 보관을 위해 첨가되는 화학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개발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색소, 알콜이 첨가되지 않는 제품으로 제조가 가능하며 필름 상으로 제조되어 별도의 화장품 케이스가 없어도 휴대가 용이하다. 특히, 실온에서는 10초 안에 약 80%가 물과 같은 액체에 용해되며, 필름 용해 보조제와 사용할 경우 5초 이내에 용해된다.

이에 제닉은 "지난해 12월 필름 코스메틱 제품을 개발 완료하여 국내에서는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했으며, 세계에서는 프랑스, 일본, 미국에 이어 4번째로 필름 코스메틱을 제조, 생산하는 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제닉 측은 “전체 화장품 시장 중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나, 주름, 미백에 효과가 있는 성분은 고가이면서도 제형의 안정성이 낮아 고농축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 이유로 필름의 형태로 제조할 경우 기능성 고시 원료 기준으로 최소 20~30배의 농축이 가능하다.”라며 “지난 12월 시제품을 개발한 데 9월에는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서 런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닉 관계자 또한 필름 코스메틱은 화장품세계시장 점유율 1위업체인 프랑스 L사에서 처음으로 주름개선 화장품으로 상품화되었으며, 미국의 A사에서 헤어제품으로 개발하여 국내에는 고농축 성분이 담겨 있는 화장품이라는 인식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필름 코스메틱에 적용된 바이오 필름 기술은 의약품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로 다국적 제약회사인 Pfizer, Innozen, Novartis에서 약물을 봉입하여 인후염개선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만들어 약물을 삼키기 힘든 중환자 및 어린이용 의약품과 구강청결제, 비타민 보조제, 당분섭취보조제 등 식품분야에도 적용하고 있다.

필름 화장품의 사용방법은 앰플을 꺼내셔서 눈가나 입가, 미간 등 평소에 주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곳에 바르고, 필름을 꺼내서 앰플위에 붙인 후 10초~15초 정도 기다리다 필름이 완전히 녹을 수 있도록 앰플을 그 위에 덧발라주고 필름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몇초 동안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주면 된다.

사진은 공인 시험기관에서 본 제품 사용전과 후에 리플리카(Replica)라고 하는 모사판을 떠서 영상분석 한 것으로, 오른쪽 사진의 주름이 훨씬 얕아진 것을 볼 수 있다.

제닉(www.genic21.com)은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품화에 성공하였으며, 장영실상, 차세대세계일류상품, 100대 우수 특허제품 등으로 선정되어 하이드로겔 관련 기술에 대한 우수성 대내외적으로 알렸으며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미국, 영국, 스위스, 일본 등 3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국민언니 하유미와 공동으로 “플래티늄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CJ와 현대홈쇼핑을 통해서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국내특허 (특허등록 제 506543호) 획득뿐만 아니라 올 2월 러시아에서도 특허등록 (제 2320318호)을 획득하였으며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에서도 본 심사단계에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