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먼데이키즈의 故 김민수를 향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규리는 지난 3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지난달 29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멘데이키즈의 김민수에게 추모의 글을 남겼다.

남규리는 "미안해. 잘지내서"라며 "네가 없는데두 세상은 너무도 잘 돌고 돌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직도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남규리는 "아직 도 믿기 어렵지만 믿어볼께"라며 그가 떠난 허전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규리는 "너희 엄마를 봤을때 꾹꾹 참았던 눈물을 흘려버렸어"라며 고인이 없다는 사실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녀는 "바쁘다는 핑꼐로 만나지 못해서 너무나 미안해. 미안하다. 가는데 자꾸 우리가 널 슬프게해서"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규리는 "잘지내. 하늘에서는 여기 이곳보다 더 행복하게 알았지?"라며 故김민수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고인의 한 팬으로서 정말 믿기 힘들고 슬펐다" "하늘에서도 좋은 친구 만나 행복하게만 지낼거예요" "언니 힘내요. 민수오빠도 언니 마음 알거예요" "민수형도 좋은곳으로 가서 못다한 음악 계속 하실꺼에요" "규리언니 힘내세요"라며 격려의 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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