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1850선에 안착하고 있다.

6일 오전 1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33P(0.45%) 오른 1856.60P를 기록하고 있다.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1446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2억원과 917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움직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67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과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주들은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2%, LG디스플레이가 6% 남짓 오른 것을 비롯해 LG전자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등 IT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POSCO와 동국제강, 고려아연,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주요 철강주들도 너나할것 없이 뜀박질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차, SK텔레콤, 우리금융, LG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움직임도 양호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