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은 6일 공시를 통해 148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금액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1324만주에 대한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발행 예정가격은 1120원이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1.099주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2일이며 청약일은 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이다. 납입일은 6월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1일이다.

이번에 조달된 공모자금은 미술품 전시사업과 온라인 게임사업에 신규 투자될 예정이다.

리젠이 추진중인 미술품 전시사업은 이미 교과과정의 한 분야로 자리잡은 중,고등학생의 정기적인 미술품 학습교육 및 국민여가활동의 예술품 관람 확대에 따라 점진적으로 고정 관람객의 증가에 따른 문화생활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리젠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 동안 성공적인 성과를 이룬 피카소, 반고흐, 르네상스 바로크 회화걸작선 등 전시사업의 마케팅기법을 도입하고 전시관련 전문인력도 확보했다. 또한 문화마케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기업과의 미술품 전시에 따른 투자확대 및 대형 지상파 방송사와의 공동 주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리젠이 의욕적으로 진행중인 온라인게임사업은 MMORPG 방식의 게임으로 중세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퓨전 판타지 MMORPG인 점과 타 게임과의 컨셉 차별화 및 누구나 참여 가능한 PVP(개인유저들간의 대결) 시스템 방식이란 특징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술품전시사업 및 온라인 게임사업 두 분야 모두 고정적이고 열성적인 주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라며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추진해 추후 회사의 주력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