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혁신센터] 건국대학교 바이오농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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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애로 상담ㆍ바이오 농업캠프도
건국대 바이오농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오인환)은 2004년 설립돼 고부가가치 바이오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사업단에는 교원 29명을 포함, 모두 6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의 기반 산업인 농업과 연계된 사업을 한다.
이와 관련,지자체 및 NGO,산업체,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구성회의를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여기서는 각 분야에서 제기되는 문제점,건의사항,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
또 토양,수질,농작물 등에 잔류된 중금속과 농약을 분석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인증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 인증센터 충주사무소는 총 132농가의 인증실적을 내기도 했다.
현장 지원 업무도 수행한다.
사업단은 농가의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상담 및 기술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2004년 이후 지금까지 총 84건의 농가 상담을 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바이오 농업 관련 애로사항 및 문제점들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주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호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바이오 농산물 개발 및 생산과 더불어 지역 산업 홍보와 우수학생 지원까지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2006년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바이오 농업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바이오 농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지금까지 약 1200명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또 충북지역 바이오농업 발전을 선도할 우수인력을 유치하고 양성한다는 목표로 장학사업도 하고 있다.
우수 신입생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며 지금까지 93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바이오 농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 300여명에게 학업장려 장학금도 지원한다.
앞으로 사업단은 맞춤형 바이오 특수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8명의 교수를 포함해 22명의 연구인력을 선발했다.
오인환 단장은 "교수와 학생이 중심이 돼 농업 현장 컨설팅과 공동 연구를 통해 친환경 농산업 기술을 전수하고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