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계열사 등 6개업체와 산학협력

충남자동차ㆍ부품산업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금배)은 자동차ㆍ부품산업 분야에서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남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일할 경쟁력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사업단은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사업,교육환경 개선사업,산학연관 취업촉진사업 등을 수행해 지역혁신체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주대를 중심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한서대,호서대,순천향대 등 충남지역 5개 대학의 교수 275명과 석ㆍ박사과정 82명 등 총 173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현재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다이모스를 비롯한 6개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또 충남도청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연계해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맞춤형 강좌를 개발하고 있다.

실제 사업단에서는 참여 대학의 교수들이 직접 산업체로 나가 기술훈련지도와 실무강의도 한다.

또 산업체 임직원도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공학도로서의 직업관과 자세를 강의하는 등 상호교류를 하고 있다.

사업단은 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1인당 평균 약 140만원의 NURI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매년 평균 140명의 학생을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지의 유수 대학 및 어학원에 파견해 연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국제 감각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지역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해외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교육환경 개선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1인 평균 교육기자재 비용으로 약 963만원을 사용했다.

사업단은 이 밖에도 학기마다 TOEIC,영어 회화반 운영 및 모의토익 경진대회 실시 등의 어학 교육과 3차원 설계 프로그램인 CATIA 등의 전공 교육,MOS-Master(엑셀,PPT,워드,엑세스) 자격 취득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이금배 단장은 "취업률과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학생에게는 좋은 직장을, 산업체에는 우수 인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