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핀스키 레토 회장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 포기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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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유.무의도(인천공항 인근)국제관광단지 개발의 기본협약 불이행으로 지난달 인천시로부터 사전 해지 예고 통보를 받았던 캠핀스키가 오는 7월24일까지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특수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캠핀스키그룹의 호텔운영업체인 캠핀스키 S.A사의 레토 회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만난 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인천시가 1단계 관광단지로 지정해 놓은 약 7㎢ 가운데 이미 실시계획승인이 난 1.28㎢에 대해 2개월 이내에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선보상(수용)하고, 잔여 부지는 최대한 빨리 보상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 보상비용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먼저 보상하고 SPC설립 이후 SPC가 금융비용을 포함해 인천도시개발공사에 지불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캠핀스키는 인천시와 용유.무의도 일대 21.65㎢에 2020년까지 80조원을 투자,관광 문화 레저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7월 기본협약을 맺었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캠핀스키그룹의 호텔운영업체인 캠핀스키 S.A사의 레토 회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만난 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인천시가 1단계 관광단지로 지정해 놓은 약 7㎢ 가운데 이미 실시계획승인이 난 1.28㎢에 대해 2개월 이내에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선보상(수용)하고, 잔여 부지는 최대한 빨리 보상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 보상비용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먼저 보상하고 SPC설립 이후 SPC가 금융비용을 포함해 인천도시개발공사에 지불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캠핀스키는 인천시와 용유.무의도 일대 21.65㎢에 2020년까지 80조원을 투자,관광 문화 레저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7월 기본협약을 맺었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