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독일에서 홈쇼핑을 통해 에어비타를 처음 소개했는데, 40분 만에 1만6000개가 팔려 나갔습니다.

2만3000개가 추가 주문된 상태입니다."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는 "매년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정도로 해외에서 품질을 더 인정받고 있다"며 공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실제 에어비타 제품은 독일뿐 아니라 일본,스페인,미국,영국 등에서도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 의뢰가 밀려들 정도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에어비타는 여느 공기청정기와 달리 저렴한 비용으로도 다량의 음이온을 방출해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것.

이 대표는 "기존 공기청정기들은 제품 규격이 커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유지비가 많이 들어간다"며 "하지만 에어비타는 방방마다 저렴한 비용으로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어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큰 공기청정기"라고 강조했다.

에어비타는 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여성발명품 박람회에서 신제품 'S에어비타'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 대표는 "기존 제품보다 사용법이 간편하고 공기청정 범위가 더 넓어지도록 설계해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