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로 사흘 만에 하락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44%) 내린 652.91로 장을 마쳤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급락세를 보인 NHN(-5.18%)을 비롯 다음(-2.86%) SK컴즈(-1%) 인터파크(-0.79%) 등 인터넷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한동안 잠잠하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서울까지 퍼지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자 동원수산 신라수산 오양수산 한성기업 대림수산 등 수산주들이 일제히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제일바이오(14.86%) 대한뉴팜(7.14%) 등 백신주도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메가스터디(-6.22%) 코미팜(-2.77%) 키움증권(-0.91%) 등이 하락했지만,하나로텔레콤(2.54%) 태웅(0.18%) 서울반도체(0.49%) 성광벤드(1.42%) 태광(0.5%) 등은 올랐다.

GK파워는 카자흐스탄 유전지분 인수를 재료로 이틀째 상한가를 쳤고 뉴프렉스는 실적 호전 기대감에 1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