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은행인 스위스 UBS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손실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내년 중반까지 전체 직원 중 7%인 5500명을 감원한다.

UBS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1분기 순손실이 115억3500만스위스프랑(약 109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였던 119억달러 적자보다는 손실 규모가 적었다.

UBS는 인력 감축을 통해 매년 30억스위스프랑의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