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 고현港 민자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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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회사 산하 거제조선소와 가까운 경남 거제시 신현읍 고현항 개발을 추진한다.
거제시는 "삼성중공업 건설사업부가 고현항 개발 및 기반시설 확충사업 제안서를 냈다"고 7일 밝혔다.
제안서에 따르면 삼성중은 올해부터 2012년 12월까지 5517억원을 들여 고현만 49만939㎡를 매립한 다음 상업용지와 수변공원,하천,항만 등이 들어서는 '고현 워터프런트 시티'(Waterfront City)를 조성한다.
거제시는 민자로 추진되는 이 사업으로 고현만이 매립되면 매립지 분양수익으로 현 신현읍 고현리에 있는 시청사 이전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10만명 시대에 건축된 거제시 청사는 인구 21만명인 지금도 노후하고 협소할 뿐 아니라 몇 년 내 인구 30만명을 바라보는 시 입장에서는 새로운 부지로 이전·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거제시는 이달 중 삼성중공업과 양해각서를 맺고 올해 안에 국토해양부에 매립계획 반영을 요청,2009년 1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사업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거제시는 "삼성중공업 건설사업부가 고현항 개발 및 기반시설 확충사업 제안서를 냈다"고 7일 밝혔다.
제안서에 따르면 삼성중은 올해부터 2012년 12월까지 5517억원을 들여 고현만 49만939㎡를 매립한 다음 상업용지와 수변공원,하천,항만 등이 들어서는 '고현 워터프런트 시티'(Waterfront City)를 조성한다.
거제시는 민자로 추진되는 이 사업으로 고현만이 매립되면 매립지 분양수익으로 현 신현읍 고현리에 있는 시청사 이전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10만명 시대에 건축된 거제시 청사는 인구 21만명인 지금도 노후하고 협소할 뿐 아니라 몇 년 내 인구 30만명을 바라보는 시 입장에서는 새로운 부지로 이전·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거제시는 이달 중 삼성중공업과 양해각서를 맺고 올해 안에 국토해양부에 매립계획 반영을 요청,2009년 1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사업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