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두 달여 만에 달러당 1020원대로 올라섰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1원60전 급등한 1026원10전에 마감됐다.

지난달 28일 이후 6거래일간 30원10전 폭등하면서 지난 3월17일(1029원20전) 이후 두 달여 만에 1020원대로 되올라선 것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 급등의 주 원인이 주가 약세와 국제유가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원.엔 환율도 100엔당 20원 이상 폭등하면서 980원 선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