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 서강대‥직장인 재교육 야간MBA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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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임채운)은 질적 수월성과 윤리적 인간성을 핵심적 가치로 국내 다른 경영학 교육기관과 차별을 추구하고 있다.
다른 대학과 달리 일반대학원의 석사(MS 학위) 및 박사(PhD 학위)과정을 경영전문대학원으로 통합해 전문대학원으로서 교육의 내실화를 다졌고,지난 28년간 꾸준히 유지해온 야간 MBA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있다.
서강MBA는 3가지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각 수요층의 성격에 맞는 교과과정운영을 하고 있다.
주간과정인 'SIMBA'는 실력있고 젊은 MBA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기 모집 당시 3.6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선호도가 높다. 전체인원의 약 7%가 외국인으로 충원된다.
또 학술,취업,기업체 파견,복수학위 등 4개 트랙으로 다양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트랙별로 고른 지원자 현황을 보이고 있다.
'심바'라는 명칭은 만화영화 '라이언 킹'에 나오는 아기사자의 이름과 똑같이 발음되며,아기사자 심바가 성장해 초원의 제왕이 되듯 서강MBA도 졸업후 기업에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야간과정인 'Pro-MBA'는 직장인들을 재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다수의 성공적인 MBA를 배출한 서강의 간판 MBA프로그램이다.
과정 첫해에는 주 2일간의 수업으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으며 매년 7 대 1에서 5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말과정인 'SEMBA'는 최고경영자과정과 MBA과정을 결합,전방위 경영자를 양성할 수 있는 CEO를 위한 고품격 학위과정이다.
올해 3기 신입생을 모집하는 이 과정에는 현재 50여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의 중역 및 간부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세 가지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상황 파악능력과 분석능력에 있어서 수월성을 배양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전문경영인으로서 전방위적인 자질향상을 위해 국제화,실무,윤리의식 등을 강조하고 있다.
서강MBA의 차별성은 엄격한 학사관리와 국제화로 설명할 수 있다.
경영전문대학원 체제에서도 엄격한 학사관리가 이뤄져 결석일수가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자동으로 F학점이 부여되는 FA제도는 1980년대 경영대학원 개원 이래 계속 유지되고 있다.
2006년 3월부터는 휴일로 인해 기초필수과목 수업일수가 부족한 경우 반드시 보강을 하도록 제도화했다.
교육과정의 경우 실무교육과 함께 이론교육을 강조,수리분석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론을 철저히 교육시키고 있다.
또한 지도교수제를 통한 다양한 산업별,기능별 소모임을 활성화해 대학원생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교수들의 사례교육(Case Study) 강화를 위해 캐나다 웨스트온타리오대학과 제휴를 맺고 사례연구 및 교육방법론을 교류하고 있다.
영어강의도 점차 확대돼 주간은 100%,야간은 3년 이내에 50%의 강의를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강MBA는 또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칼슨스쿨,일리노이주립대 기술경영과정,케이스웨스터연방대학 금융공학과정 및 영국 시티대학 등과 공동복수학위를 운영하는 등 국제화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서강대에서 1년차 MBA 교육을 마친 복수학위 지원자 가운데 4명이 미네소타주립대,1명이 일리노이주립대,1명이 시티대에서 2년차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 외국 4개 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는 서강대가 주도권을 쥐고 운영하고 있어 국내 경영대학원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서강 MBA는 전문경영인 교육의 수월성을 위해 2500평 규모의 제2경영관을 지난달 착공했으며 건물이 완공되는 2009년 가을 학기부터는 새로운 건물에서 MBA와 박사과정 교육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임채운 원장은 "서강대가 공부하는 대학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1960년도에 서강대를 설립한 미국 신부님들이 원리와 원칙을 지켜 실력만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정신에 입각해 엄격한 학사관리를 실시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다른 대학과 달리 일반대학원의 석사(MS 학위) 및 박사(PhD 학위)과정을 경영전문대학원으로 통합해 전문대학원으로서 교육의 내실화를 다졌고,지난 28년간 꾸준히 유지해온 야간 MBA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있다.
서강MBA는 3가지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각 수요층의 성격에 맞는 교과과정운영을 하고 있다.
주간과정인 'SIMBA'는 실력있고 젊은 MBA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기 모집 당시 3.6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선호도가 높다. 전체인원의 약 7%가 외국인으로 충원된다.
또 학술,취업,기업체 파견,복수학위 등 4개 트랙으로 다양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트랙별로 고른 지원자 현황을 보이고 있다.
'심바'라는 명칭은 만화영화 '라이언 킹'에 나오는 아기사자의 이름과 똑같이 발음되며,아기사자 심바가 성장해 초원의 제왕이 되듯 서강MBA도 졸업후 기업에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야간과정인 'Pro-MBA'는 직장인들을 재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다수의 성공적인 MBA를 배출한 서강의 간판 MBA프로그램이다.
과정 첫해에는 주 2일간의 수업으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으며 매년 7 대 1에서 5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말과정인 'SEMBA'는 최고경영자과정과 MBA과정을 결합,전방위 경영자를 양성할 수 있는 CEO를 위한 고품격 학위과정이다.
올해 3기 신입생을 모집하는 이 과정에는 현재 50여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의 중역 및 간부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세 가지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상황 파악능력과 분석능력에 있어서 수월성을 배양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전문경영인으로서 전방위적인 자질향상을 위해 국제화,실무,윤리의식 등을 강조하고 있다.
서강MBA의 차별성은 엄격한 학사관리와 국제화로 설명할 수 있다.
경영전문대학원 체제에서도 엄격한 학사관리가 이뤄져 결석일수가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자동으로 F학점이 부여되는 FA제도는 1980년대 경영대학원 개원 이래 계속 유지되고 있다.
2006년 3월부터는 휴일로 인해 기초필수과목 수업일수가 부족한 경우 반드시 보강을 하도록 제도화했다.
교육과정의 경우 실무교육과 함께 이론교육을 강조,수리분석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론을 철저히 교육시키고 있다.
또한 지도교수제를 통한 다양한 산업별,기능별 소모임을 활성화해 대학원생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교수들의 사례교육(Case Study) 강화를 위해 캐나다 웨스트온타리오대학과 제휴를 맺고 사례연구 및 교육방법론을 교류하고 있다.
영어강의도 점차 확대돼 주간은 100%,야간은 3년 이내에 50%의 강의를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강MBA는 또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칼슨스쿨,일리노이주립대 기술경영과정,케이스웨스터연방대학 금융공학과정 및 영국 시티대학 등과 공동복수학위를 운영하는 등 국제화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서강대에서 1년차 MBA 교육을 마친 복수학위 지원자 가운데 4명이 미네소타주립대,1명이 일리노이주립대,1명이 시티대에서 2년차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 외국 4개 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는 서강대가 주도권을 쥐고 운영하고 있어 국내 경영대학원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서강 MBA는 전문경영인 교육의 수월성을 위해 2500평 규모의 제2경영관을 지난달 착공했으며 건물이 완공되는 2009년 가을 학기부터는 새로운 건물에서 MBA와 박사과정 교육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임채운 원장은 "서강대가 공부하는 대학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1960년도에 서강대를 설립한 미국 신부님들이 원리와 원칙을 지켜 실력만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정신에 입각해 엄격한 학사관리를 실시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