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이후로 3년만에 컴백하는 김선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씨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컴백이 가장 기다려지는 배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시킨 결과 김선아가 58%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것.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김선아에 이어 '님은 먼곳에'의 수애가 21%를, '무림여대생'의 신민아가 16%, '흑심모녀'의 심혜진이 5%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김선아의 컴백작 '걸스카우트'는 억울하게 뺏긴 갯돈을 되찾기 위해 '봉촌 3동 걸스카우트'를 조직해 빼앗긴 돈을 찾기 위해 나서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김선아는 이번 영화에서 30대 '미경' 역으로 분해 다양한 액션씬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선아는 캐릭터를 위해 짧은 커트머리로의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고.

김선아 본인 또한 한편 지난 5월 6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개봉 시기상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의 정면 대결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라는 질문에 "쑥스럽지만 그 동안 성룡과 3번 대결했는데 모두 운 좋게 이겼다.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도 재치있게 답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공백기간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많은 일들이 있었던 공백기였다. 특히 이렇게 힘들게 연기를 해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무렵, 이 영화의 감독님과 제작사 대표를 만났다"면서 "덕분에 다시금 연기를 할 수 있었고 이 자리에 있게 됐다"고 의미심장을 한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선아는 지난해 가수 나훈아와의 악성 루머에 연루되어 마음고생을 해왔으며 촬영 중이던 영화 작업이 중단되어 법정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김선아의 '걸스카우트'는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