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겸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37)가 출연한 방송 내용을 7일 그대로 방영해 논란을 빚고 있다.

문제의 방송분은 케이블채널 Mnet의 '문희준의 음악반란'으로 박선주는 이 방송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녹화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인가수들을 위한 기회제공을 위해 기획된 방송으로 박선주는 보컬 트레이너의 경력으로 지난달 25일 문제의 녹화분을 촬영했다. 하지만 이달 2일 문제의 사건이 터지면서 그녀의 녹화분이 방영되는것에 대해서 논란이 빚고 있는 것.

박선주는 마약복용의 혐의로 2일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 불구속 입건된바 있으며 이런 사건에 대해 Mnet측은 방송을 앞두고 수많은 고민을 해온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문제의 방송이 박선주가 주제가 아닌 많은 신인들의 첫 무대가 주제이기 때문에 방송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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