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수주 모멘텀 지속..목표가 상향-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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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7일 대한전선이 1분기 호실적에 이어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종전 6만1000원에서 6만2000원(6일 종가 4만935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대한전선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8% 급증한 150억원을 기록해 키움증권의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전력선 중심의 경쟁력 향상과 동 가격 및 원/달러 환율 상승 등 대외 여건 호전이 더해진 결과"라고 밝혔다.
사업부별로는 소재 부문의 매출이 중국향 수출 증가 영향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이 특징이고, 통신 사업부도 KT향 FTTH(댁내 광케이블) 모멘텀에 힘입어 이익 기여도가 크게 확대됐다고 그는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한전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5%씩 증가한 6095억원, 22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주력제품인 초고압 케이블의 수주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3월에 중동 카타르에서 1억달러 규모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호주에서 3200만달러 가량의 제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인한 과도한 차입금 우려에 대해 대한전선이 적극적인 자산 유동화를 통해 대처할 계획이어서 자금 조달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대한전선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8% 급증한 150억원을 기록해 키움증권의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전력선 중심의 경쟁력 향상과 동 가격 및 원/달러 환율 상승 등 대외 여건 호전이 더해진 결과"라고 밝혔다.
사업부별로는 소재 부문의 매출이 중국향 수출 증가 영향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이 특징이고, 통신 사업부도 KT향 FTTH(댁내 광케이블) 모멘텀에 힘입어 이익 기여도가 크게 확대됐다고 그는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한전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5%씩 증가한 6095억원, 22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주력제품인 초고압 케이블의 수주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3월에 중동 카타르에서 1억달러 규모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호주에서 3200만달러 가량의 제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인한 과도한 차입금 우려에 대해 대한전선이 적극적인 자산 유동화를 통해 대처할 계획이어서 자금 조달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