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훈,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게임과 디스플레이광고가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성장을 보인 반면 검색은 시장 기대에 다소 미흡한 성장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면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오버추어와의 계약변경으로 검색매출 성장둔화 우려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는 다소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며 "검색시장 지배력이 유지되면서 검색관련 영업지표 상승세가 여전히 견고하고, 협력업체인 오버추어의 영업력도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자사주취득을 계기로 주가가 반등했지만 규제리스크와 검색매출 성장둔화 우려로 주가모멘텀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해외업체대비 우수한 시장지배력과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성장률 등을 감안하면 이는 과민반등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