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대표이사 구자천)는 7일 지난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6억3300만원과 21억8600만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14.28%, 305.5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9억5800만원으로 162.82% 늘었다.

신성델타테크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호전에 대해 "고객사의 프리미엄 휴대폰 판매 증가에 따른 분기 최고 매출 달성에 힘입어 모바일 사업의 성과가 좋았다"며 "여기에 르노삼성자동차의 QM5 수출개시로 인한 물량증가에 따른 자동차 부문의 실적 회복이 더해진 결과"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IT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현재 가산에 R&D 연구소 추가 설립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신성델타테크의 모바일 사업은 IMD 멀티 증착 방식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고객사의 제품외관 고급화에 성공적인 대응으로 윈도 관련 부품 주력회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굳혔으며 터치 스크린 패널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사업은 2009년 양산예정인 신규 차종의 핵심부품인 H-VAC, CPM 등 100여 가지 기 수주된 아이템의 양산 대응 및 신성포레시아, 발레오, 메카플라스트 등 글로벌 업체의 추가물량확보를 위해 창원시 남산동 소재 3만386.1m2 (약 9200평) 규모의 대지 및 건물을 취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