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의 리더 박정아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날나리 종부전’(감독 임원국, 제작 (주)필름캔)과 해리슨 포드의 ‘인디아나 존스4’가 오는 22일 맞대결을 펼친다.

박정아의 첫 영화 주연작 ‘날나리 종부전’은 졸부의 딸 천연수(박정아)가 뼈대 있는 가문의 3대독자 이정도(박진우)와 결혼해 종가집의 맏며느리가 돼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담은 로맨틱 청정 코미디물.

헐리웃 블록버스터인 ‘인디아나 존스4’와의 대결을 피해 한국 영화들이 모두 개봉일을 미루거나 당긴 상태에서 2년 만에 지각 개봉하는 ‘날나리 종부전’은 순수 국내 자본의 한국영화라는 무기로 승부를 걸고 있다.

박정아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배우 및 스태프 모두 많이 고생 했는데 이렇게 2년 만에 영화가 개봉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쉽지 않은 대결이겠지만 열심히 촬영한 영화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정아는 오는 8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9일 KBS 2TV ‘뮤직뱅크’, 10일 MBC ‘쇼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쥬얼리 후속곡 ‘모두다쉿’의 활동을 이어나가며, 쥬얼리 후속곡 활동과 더불어 영화 ‘날나리 종부전’의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