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편입 기대감에 장중 16%대 급등하고 있다.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16.06% 뛴 12만700원을 기록 중이다.현대건설은 다음 달 발표하는 MSCI 정기 변경에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MSCI 편입되면 자금 유입이 안정되는 등 구조적 장점이 있어 주가 하단이 견고해진다.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심사 기준일이 조기 확정되는 경향을 반영했을 때, 현대건설은 이달 22일을 제외하고 모든 심사 기준일에서 편입 요건을 충족한다"고 말했다.정기 변경은 다음 달 11일 발표되며 같은 달 27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이 진행된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원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핵융합에너지 업체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뉴스케일파워가 급등한 영향이다.23일 오전 9시31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2700원(3%) 오른 9만2700원에, 비에이치아이는 1400원(2.23%) 상승한 6만4200원에, 한전기술은 3200원(2.34%) 뛴 13만99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전일까지 최근 5거래일동안 107.93%나 폭등한 우리기술은 4.65% 하락 중이다.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가 4.51% 급등했다.핵융합에너지개발 기업인 제너럴퓨전과 스프링밸리에퀴지션이 합병한 뒤 IPO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핵융합에너지 개발회사가 뉴욕증시에 입성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진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인공지능(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 주가가 23일 장 초반 천장을 쳤다. 현대차그룹 로봇 생태계의 핵심 보안 파트너가 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슈프리마는 가격제한폭(1만600원·29.9%)까지 오른 4만60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슈프리마에 대해 "지난해 3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아틀라스'와 '모베드'를 활용한 로봇 친화 빌딩 구축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사람과 로봇을 동시에 식별· 제어하는 '무인 보안 플랫폼' 표준을 선점함으로써 AI와 로보틱스가 융합된 차세대 인프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외국인 투자자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2023년 말 4.42%였던 외국인 지분율이 이달 22일 기준 25.6%까지 치솟았다"며 "이는 글로벌 자본시장이 슈프리마를 단순 보안 업체가 아닌 AI·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