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흘째 강세.."안정적 이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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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안정성이 돋보이며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3.72%(800원)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기관 순매수세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박스권 장세에서 등락이 심해지며 투자할 만한 대안이 마땅치 않아 꾸준히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는 강원랜드에 관심이 모이는 것"이라며 "강원랜드의 배당수익률은 3%에 달하고, 1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테이블 및 슬롯머신 부문의 매출이 1분기 성장을 이끌었다"며 "특히 새 게임기로 교체된 슬롯머신 290대의 대당 일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3% 증가했는데, 나머지 약 700대를 올해와 내년에 추가 교체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성장성이 문제인데 VIP 영업장의 리노베이션 공사가 완료되는 3분기에 VIP 테이블 매출액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성장성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강원랜드가 수혜를 입어 게임 테이블이 늘어날 지가 성장성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7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3.72%(800원)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기관 순매수세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박스권 장세에서 등락이 심해지며 투자할 만한 대안이 마땅치 않아 꾸준히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는 강원랜드에 관심이 모이는 것"이라며 "강원랜드의 배당수익률은 3%에 달하고, 1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테이블 및 슬롯머신 부문의 매출이 1분기 성장을 이끌었다"며 "특히 새 게임기로 교체된 슬롯머신 290대의 대당 일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3% 증가했는데, 나머지 약 700대를 올해와 내년에 추가 교체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성장성이 문제인데 VIP 영업장의 리노베이션 공사가 완료되는 3분기에 VIP 테이블 매출액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성장성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강원랜드가 수혜를 입어 게임 테이블이 늘어날 지가 성장성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