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돌변, 한때 1840선을 하향 이탈하기도 했다.

7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9P(0.93%) 떨어진 1841.77P를 기록하고 있다.

강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오전 한때 1868.09P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한 뒤 1840선 아래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84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5억원과 74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67억원 매수 우위.

기계와 운수장비, 철강금속, 종이목재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반면 건설과 전기가스, 의료정밀, 은행 등은 맥을 추지못하고 있다.

삼성전자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기LG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IT주들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국민은행신한지주, 한국전력, LG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POSCO현대중공업, 현대차 등은 선방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