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화일·넥스트칩 급등..IP카메라사업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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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화일과 넥스트칩이 IP카메라 사업을 협력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실리콘화일은 전날보다 1160원(13.14%)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트칩도 7% 이상 급등세다.
CMOS 이미지 센서 전문업체인 실리콘화일(대표 신백규)은 이날 멀티미디어 반도체 개발 전문업체인 넥스트칩과 IP카메라 시장 진출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P카메라는 원격감시를 가능하게 하고 설치비용이 저렴해 향후 공공안전 등의 보안시장에 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J.P.프리먼에 따르면 IP카메라 시장은 CCTV카메라를 대체하면서 매년 75%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에는 IP카메라의 비중이 전체 감시카메라 시장의 72%까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미래의 보안산업에 중요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감시카메라의 경우 현재까지 CCD기반의 센서가 주류를 이루어 왔으나 CMOS 이미지 센서의 성능향상으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했고 가격 또한 저렴해 향후 IP카메라 시장에서는 CMOS 이미지 센서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실리콘화일은 현재까지 매출의 대부분을 휴대폰카메라에 내장되는 CMOS 이미지센서의 판매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IP카메라 시장에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넥스트칩과의 이번 MOU체결로 타 경쟁사 보다 수월하게 IP카메라용 시장에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IP카메라용 CMOS 이미지센서 판매를 통해 향후 2년간 약 6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신규 시장이기 때문에 기존제품 보다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CMOS 이미지센서는 향후 로봇, 자동차, 바이오 등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양한 용도의 센서를 출시해 신규시장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7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실리콘화일은 전날보다 1160원(13.14%)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트칩도 7% 이상 급등세다.
CMOS 이미지 센서 전문업체인 실리콘화일(대표 신백규)은 이날 멀티미디어 반도체 개발 전문업체인 넥스트칩과 IP카메라 시장 진출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P카메라는 원격감시를 가능하게 하고 설치비용이 저렴해 향후 공공안전 등의 보안시장에 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J.P.프리먼에 따르면 IP카메라 시장은 CCTV카메라를 대체하면서 매년 75%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에는 IP카메라의 비중이 전체 감시카메라 시장의 72%까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미래의 보안산업에 중요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감시카메라의 경우 현재까지 CCD기반의 센서가 주류를 이루어 왔으나 CMOS 이미지 센서의 성능향상으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했고 가격 또한 저렴해 향후 IP카메라 시장에서는 CMOS 이미지 센서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실리콘화일은 현재까지 매출의 대부분을 휴대폰카메라에 내장되는 CMOS 이미지센서의 판매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IP카메라 시장에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넥스트칩과의 이번 MOU체결로 타 경쟁사 보다 수월하게 IP카메라용 시장에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IP카메라용 CMOS 이미지센서 판매를 통해 향후 2년간 약 6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신규 시장이기 때문에 기존제품 보다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CMOS 이미지센서는 향후 로봇, 자동차, 바이오 등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양한 용도의 센서를 출시해 신규시장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