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이머징펀드] 대우證 '산은삼바브라질'‥누적 수익률 21% 넘어…환차익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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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는 '산은삼바브라질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자 천연자원의 보고인 브라질 주식시장이 크게 반등하고 있어서다.
산은자산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는 이 펀드는 브라질 우량 기업 주식에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넣고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작년 8월8일 설정 후 876억원(5월2일 기준)이 몰렸다.
수익률은 설정된 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설정 후 1개월 수익률은 -6.96%를 기록했지만 3개월 -2.32%로 개선됐고,6개월 수익률은 4.18%의 플러스로 전환했다.
지난 3월 말 12.51% 수익률에서 이달 2일에는 21.01%의 누적수익률로 높아졌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국제 유가와 석탄 철 나무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브라질 경제 지표도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지난달 30일 6.33% 급등한 뒤에도 이달 2일과 5일에도 연속 올라 최근 3일간 상승률이 9.9%에 달했다.
특히 지난 1월 저점 이후 지난달 말까지 지수는 30.6%나 상승했다.
이 펀드는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브라질 기업 주식 및 주식예탁증서(DR)에도 투자하고 있어 해외 펀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달러화를 기준으로 환헤지도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 가치가 브라질 현지 통화보다 하락하면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은 브라질 주식에 일부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에 넣을 수 있는 채권형 펀드와 혼합형 펀드도 함께 판매 중이다.
따라서 증시 투자 비중을 줄이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삼바브라질 채권혼합형펀드'에 투자하면 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자 천연자원의 보고인 브라질 주식시장이 크게 반등하고 있어서다.
산은자산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는 이 펀드는 브라질 우량 기업 주식에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넣고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작년 8월8일 설정 후 876억원(5월2일 기준)이 몰렸다.
수익률은 설정된 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설정 후 1개월 수익률은 -6.96%를 기록했지만 3개월 -2.32%로 개선됐고,6개월 수익률은 4.18%의 플러스로 전환했다.
지난 3월 말 12.51% 수익률에서 이달 2일에는 21.01%의 누적수익률로 높아졌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국제 유가와 석탄 철 나무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브라질 경제 지표도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지난달 30일 6.33% 급등한 뒤에도 이달 2일과 5일에도 연속 올라 최근 3일간 상승률이 9.9%에 달했다.
특히 지난 1월 저점 이후 지난달 말까지 지수는 30.6%나 상승했다.
이 펀드는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브라질 기업 주식 및 주식예탁증서(DR)에도 투자하고 있어 해외 펀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달러화를 기준으로 환헤지도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 가치가 브라질 현지 통화보다 하락하면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은 브라질 주식에 일부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에 넣을 수 있는 채권형 펀드와 혼합형 펀드도 함께 판매 중이다.
따라서 증시 투자 비중을 줄이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삼바브라질 채권혼합형펀드'에 투자하면 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