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모델 한국 1호 이파니가 결혼 1년 6개월만에 이혼했다.

이파니가 6일 오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이혼신청서를 제출하며 합의 이혼했다고 7일 일부 언론들이 보도, 충격을 주고 있는 것.

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누드 화보를 문제로 결혼 초부터 자주 다퉜고 최근 드라마 홍보 자료로 2년전 섹시 화보가 언론에 뿌려져 다시 남편과 사이가 멀어졌다고 한다.

이혼을 예견한 듯 이파니는 3월 21일 미니홈피에 "너무 힘든일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를 찾아주시는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게 응원을 해주세요"라고 남기며 "2008년 잘 마무리 되길..."이라고 덧붙였다.

이파니는 지난 2006년 제1회 한국플레이보이모델로 선정되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그해 9월 6세 연상의 조씨와 극비리에 결혼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결혼 후에도 스타화보 등 모델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이파니는 얼마 전 XTM 드라마 '앙녀쟁투'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의 변신도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이혼 소식은 적지않은 충격을 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