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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베스트 프로그램] (8일) '마켓투데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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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투데이(오전 6시)=일본·중국 등 해외 증시 마감 현황을 통해 국내 증시를 전망하고 중국 현지 증시 분위기와 생생한 뉴스를 알려준다.

    ◇증시 핫 라인(낮 12시30분)=월~금요일 전문가 10명이 종목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02)6676-0210/0233

    ◇주식 알아야 번다(오후 10시)=과학적 투자법을 알려주는 주식 투자 교육프로그램.캔들의 생성원리와 이동평균선 매매기법을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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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하 17도' 출근길, 강풍에 체감온도 "더 춥다"

      금요일인 30일 아침 기온이 -17도까지 떨어지면서 출근길 보온 유지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예년보다 낮겠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대부분의 중부 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당분간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일부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중심 -15도 안팎)을 보이겠다.특히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의 낮 기온은 0도 이하로 낮겠다. 이날 아침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5도 △춘천 -12.6도 △강릉 -6.2도 △대전 -8.5도 △대구 -4.9도 △전주 -7.5도 △광주 -5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5도로 예보됐다.중부 지방과 전남 동부·서부 남해안,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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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흔들리는 날엔 ‘풍죽’을 [고두현의 아침 시편]

        풍죽 1                     성선경사람살이로 말하자면어려움을 당해서야 그 마음의 품새가 드러나듯늘 푸른 대나무도 바람을 맞아야제멋이다 몇 해 전서울 동대문 프라자에서 간송전을 보다가풍죽(風竹) 복사본을 한 점 구해다 놓고한참을 잊고 지내다 새삼액자를 하여 거실 벽에다 걸어 놓았다마음 어지러운 어느 날가만히 바라보니 내 마음이 다 환해진다대숲에 든 듯 새소리댓잎 부딪는 소리 들린다역시 푸른 대나무도 바람을 맞아야어려움 이겨 낸 옛 어른 풍모 보여 준다여린 가지와 흐린 묵향 속에서어디 저런 기품이 숨어 있었나?새삼 찬찬히 들여다보게 한다대숲에 든 듯세속을 벗어난 듯내가 잔잔히.-----------------------------최근 출간된 성선경 시인의 시집 『풍죽』의 표제작입니다. 풍죽(風竹)은 ‘바람에 날리는 대나무’를 말하지요. 고난과 시련에 맞서는 선비의 지조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이 시는 상징을 앞세우기보다 생활의 풍경을 먼저 보여줍니다. 시인은 몇 해 전 간송전에서 본 풍죽의 복사본을 구해 뒀다가 한참 뒤에 액자를 해 거실 벽에 걸어 놓습니다.그런 다음 “마음 어지러운 어느 날” 그림을 보면서 느낀 감각의 전환을 얘기합니다. 눈으로 보던 그림이 어느 순간 귀로 들리기 시작하면서 감각이 천천히 바뀝니다. “대숲에 든 듯 새소리/ 댓잎 부딪는 소리 들린다”에서 화면은 소리로 바뀌고, 소리는 내면의 풍경을 바꿉니다. 이때 환해지는 것은 상황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바깥의 사건은 그대로인데 안쪽의 숨결이 바뀌는 순간이 곧 시의 변곡점이지요.여기서 ‘바람’은 단순한 고난의 은유를 넘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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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1 때 '음주·흡연' 유혹 취약…"학년 오를수록 건강 악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건강 지표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 패널조사(2025) 최종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동일 집단을 장기 추적한 결과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주요 건강 행태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나빠지는 경향을 보였다.이번 조사는 2019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학생 5051명을 패널로 구축해 고교 졸업 후 3년까지 총 10년간 매년 추적하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했다. 보고서는 7년 차(2025년)를 맞아 조사가 완료된 6년 차(2024년, 고등학교 2학년 시기) 데이터까지를 정밀 분석한 결과다.평생 한 번이라도 담배를 사용해 본 '평생 경험률'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0.35%였지만, 중학교 3학년 3.93%, 고등학교 1학년 6.83%를 거쳐 고등학교 2학년(제6차 연도)에는 9.59%까지 증가했다.특히, 고교 2학년 여학생의 '현재 사용률'에서 액상형 전자담배(1.54%)가 일반 담배(1.33%)를 처음으로 추월했다.질병청은 "이는 청소년, 특히 여학생들 사이에서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거부감 없이 수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음주 경험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평생 한두 모금이라도 술을 마셔본 '모금 기준' 경험률은 60.8%에 달해 패널 10명 중 6명이 술을 마셔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잔 이상 술을 마신 '잔 기준' 경험률도 33.7%로 조사됐다.음주 신규 경험률은 중학교 1학년으로 진급할 때 15.6%로 가장 높았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는 환경 변화 시기에 유해 약물의 유혹에 가장 취약하다는 사실이 수치로 입증된 것이라고 질병청은 전했다.신체 건강 지표도 위험 수위다. 주 5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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