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트제약 '깜짝 실적' … 올해 매출 1000억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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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으며 올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은 7일 "올 1분기 매출 230억원에 영업이익 34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34%,127% 증가한 수치다.
순환기계 치료제 시장 개척이 결실을 맺은데다 지난해 출시된 소염진통제 '클란자',고지혈증치료제 '심펙스' 등 신제품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강 사장은 "주요 상위 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 평균성장률(16%)을 2배나 웃도는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 신장세"라며 "이런 추세라면 올 매출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높은 성장세는 해외법인 등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R&D(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력 때문이다.
강 사장은 "R&D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에 연구소를 새롭게 설립해 순환기 치료의약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체 기술로 합성한 원료의약품은 미국시장 진출이 추진되고 있다.
그는 "이달 중 미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을 하면 오는 하반기에는 FDA 실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유럽 일본에 이어 미국에도 수출길이 열려 유나이티드제약의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은 7일 "올 1분기 매출 230억원에 영업이익 34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34%,127% 증가한 수치다.
순환기계 치료제 시장 개척이 결실을 맺은데다 지난해 출시된 소염진통제 '클란자',고지혈증치료제 '심펙스' 등 신제품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강 사장은 "주요 상위 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 평균성장률(16%)을 2배나 웃도는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 신장세"라며 "이런 추세라면 올 매출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높은 성장세는 해외법인 등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R&D(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력 때문이다.
강 사장은 "R&D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에 연구소를 새롭게 설립해 순환기 치료의약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체 기술로 합성한 원료의약품은 미국시장 진출이 추진되고 있다.
그는 "이달 중 미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을 하면 오는 하반기에는 FDA 실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유럽 일본에 이어 미국에도 수출길이 열려 유나이티드제약의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