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행+건강진단…中부유층에 패키지상품 인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인 부유층 사이에서 일본 여행도 하고 병원에서 건강진단도 받는 새로운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7일 보도했다.
일본 인터넷 금융회사인 SBI홀딩스는 자회사를 통해 일본 최대 여행사 JTB와 제휴,중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건강진단을 받는 여행 상품을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
이 여행 상품은 6박7일짜리로 최첨단 영상 진단장치를 갖춘 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 일본 관련업계 경영자들과 회의와 골프,관광 등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경비는 1인당 300만엔(약 2900만원) 정도다.
SBI홀딩스의 후쿠자와 마사히코 마케팅 팀장은 "일본은 의료 수준이 높아 외국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건강진단 상품이 나온 후 중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카와현 나나오시의 병원 등도 여행 대리점과 손잡고 건강진단과 관광을 묶은 다양한 패키지 여행 상품을 기획 중이다.
일본 여행업계는 중국인 부유층이 크게 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을 찾는 중국인 수는 매년 급증,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일본 인터넷 금융회사인 SBI홀딩스는 자회사를 통해 일본 최대 여행사 JTB와 제휴,중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건강진단을 받는 여행 상품을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
이 여행 상품은 6박7일짜리로 최첨단 영상 진단장치를 갖춘 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 일본 관련업계 경영자들과 회의와 골프,관광 등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경비는 1인당 300만엔(약 2900만원) 정도다.
SBI홀딩스의 후쿠자와 마사히코 마케팅 팀장은 "일본은 의료 수준이 높아 외국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건강진단 상품이 나온 후 중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카와현 나나오시의 병원 등도 여행 대리점과 손잡고 건강진단과 관광을 묶은 다양한 패키지 여행 상품을 기획 중이다.
일본 여행업계는 중국인 부유층이 크게 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을 찾는 중국인 수는 매년 급증,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