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인생 닷맛은 연애편지ㆍ쓴맛은 대선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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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야구해설가로 깜짝 데뷔해 관심을 끌었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이번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야구와 인생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정 전 총장은 리얼TV가 8일 오후 3시10분부터 방영하는 음식과 대담이 어우러진 토크쇼 '윤호미의 맛있는 만남'의 첫 번째 손님으로 등장한다.
그는 두부 수프와 비빔밥이 특별요리로 준비된 이 프로그램에서 하일성 KBO 사무총장과 함께 출연한다.
정 전 총장은 두산 베어스 팬이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서울대 재학 중에 서울대 상대 총동창회로부터 장학금을 8번 받았다"며 "당시 동창회장이 OB맥주 박두병 사장이었고,OB베어스의 처음 연고지가 고향인 공주와 가까운 대전이었다"고 사연을 털어 놓는다.
이어 다섯 가지 인생 미각 토크를 통해 "1971년부터 1973년까지 미국 유학시절 지금의 부인에게 500여통의 편지를 보냈던 일이 인생의 단맛"이라고 회고한 반면 "2007년 대선 때 출마와 불출마 선언했을 때가 많이 힘들었던 인생의 쓴맛이었다"고 전한다.
특히 불출마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새로운 정당을 만들기가 힘들어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힌다.
<연합뉴스>
정 전 총장은 리얼TV가 8일 오후 3시10분부터 방영하는 음식과 대담이 어우러진 토크쇼 '윤호미의 맛있는 만남'의 첫 번째 손님으로 등장한다.
그는 두부 수프와 비빔밥이 특별요리로 준비된 이 프로그램에서 하일성 KBO 사무총장과 함께 출연한다.
정 전 총장은 두산 베어스 팬이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서울대 재학 중에 서울대 상대 총동창회로부터 장학금을 8번 받았다"며 "당시 동창회장이 OB맥주 박두병 사장이었고,OB베어스의 처음 연고지가 고향인 공주와 가까운 대전이었다"고 사연을 털어 놓는다.
이어 다섯 가지 인생 미각 토크를 통해 "1971년부터 1973년까지 미국 유학시절 지금의 부인에게 500여통의 편지를 보냈던 일이 인생의 단맛"이라고 회고한 반면 "2007년 대선 때 출마와 불출마 선언했을 때가 많이 힘들었던 인생의 쓴맛이었다"고 전한다.
특히 불출마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새로운 정당을 만들기가 힘들어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