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가수 노사연(51)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노사연의 고민은 "제 정체성에 혼란이 와요"라는 것. 그녀는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하며 각종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그녀의 인기곡들은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노래방 애창곡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그녀의 정체성에 대해 제대로 하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의견.

그녀는 이런 고민 이외에도 결혼 전 주병진과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하지만 정작 주병진은 당시의 스캔들에 대해 정색을 하며 진심으로 싫어해 당황했었다고.

노사연은 20대에대해 회상하며 "아무리 술을 많이 마시고 빈큼을 보이면 뭐하나. 난 늘 혼자였지"라며 "하루는 공연때문에 지방에 갔다. 그런데 방이없어 이문세 씨 등 많은 분들과 한방에 자게 됐다"라며 "그런데 이문세씨가 칼을 곁에 두고 자더라. 그래서 이유를 물었더니 '노사연이 나를 덮칠까봐'"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그녀는 자신만의 S라인을 유일하게 알아준 사람이 남편인 이무송이라고 소개하며 "결혼생활 14년동안 9년을 싸웠다"라며 "처음에는 둘이 다른것을 인정하지 않아 정말 많이 싸웠다. 하지만 이젠 우리 두사람이 다른것을 알겠다"라고 말하며 남편에게 애정이 담긴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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