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1Q 실적 기대치 부합 '목표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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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STX팬오션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00원에서 3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TX팬오션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6.5%, 481.8% 증가한 2754억원과 276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STX팬오션의 1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하고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올린다"고 밝혔다.
우선 BDI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벌크선 해운업은 컨테이너 해운업과 항공업에 비해 유가 상승 시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또 STX팬오션은 외화수입이 외화지출보다 커, 최근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긍정적이기 때문.
주 애널리스트는 "다만 외화부채가 외화자산보다 커 외화환산손실이 예상되지만, 이는 장부상의 손익일 뿐이어서 주가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라며 "STX팬오션의 주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STX팬오션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6.5%, 481.8% 증가한 2754억원과 276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STX팬오션의 1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하고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올린다"고 밝혔다.
우선 BDI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벌크선 해운업은 컨테이너 해운업과 항공업에 비해 유가 상승 시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또 STX팬오션은 외화수입이 외화지출보다 커, 최근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긍정적이기 때문.
주 애널리스트는 "다만 외화부채가 외화자산보다 커 외화환산손실이 예상되지만, 이는 장부상의 손익일 뿐이어서 주가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라며 "STX팬오션의 주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