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 비수기에도 양호한 1Q 실적-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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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토필드가 비수기에도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며 목표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토필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7%씩 증가한 387억원과 7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줄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견조한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신제한시스템(CAS) 보안 문제로 1분기 선적 예정이던 100억원 규모의 물량이 2분기로 연기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1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며, 20%를 웃도는 영업이익률로 동종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HD(고화질) 제품인 HD 셋톱박스와 HD PVR 비중이 전 분기 15% 수준에서 25%로 급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며 "이는 주력하고 있는 유럽지역 하이엔드 셋톱박스 시장이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5.0배, 4.8배 수준으로 동종업체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특히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이 더욱 부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토필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7%씩 증가한 387억원과 7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줄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견조한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신제한시스템(CAS) 보안 문제로 1분기 선적 예정이던 100억원 규모의 물량이 2분기로 연기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1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며, 20%를 웃도는 영업이익률로 동종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HD(고화질) 제품인 HD 셋톱박스와 HD PVR 비중이 전 분기 15% 수준에서 25%로 급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며 "이는 주력하고 있는 유럽지역 하이엔드 셋톱박스 시장이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5.0배, 4.8배 수준으로 동종업체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특히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이 더욱 부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