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폰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임창용(32) 선수가 7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또 무실점을 거둬내며 시즌 8세이브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임창용은 팀이 2-1로 리드하던 9회 마운드에 올라 1안타 1사(死)구로 1사 1ㆍ3루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시속 154km의 강속구로 위기를 벗어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임창용은 이번 경기로 6일만에 시즌 8세이브를 올렸으며 현재 그의 평균자책은 여전이 '0'이다.

그는 11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는 동안 한 점도 내 주지 않는 방어율 0행진도 이어갔다.

야쿠르트는 임창용 선수의 깔끔한 마무리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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