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가 주력사업부의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신성델타테크는 전날보다 240원(4.49%) 오른 5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전날 지난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56억3300만원과 21억8600만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14.28%, 305.5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9억5800만원으로 162.82% 늘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주력사업부의 실적 회복세가 시현되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제시한 목표주가는 현 주가(5월7일 종가기준)인 5350원 대비 124.3%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

이 증권사 이정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의 1분기 실적호조는 삼성르노자동차 신차효과에 의한 자동차부품 판매량 호조와 LG전자 프리미엄 휴대폰 판매 증가에 따른 휴대폰부품사업부와 가전사업부의 실적 회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대폰용 부품사업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자동차부품사업부 역시 르노삼성자동차 독점공급과 신차효과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이 같은 호조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