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I 5개월만에 1만포인트 돌파..해운株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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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운임지수(BDI)가 5개월만에 1만포인트를 재탈환함에 따라 해운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7일 BDI가 1만104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2월 7일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는 호주 철광석 업체인 BHP 빌리톤과 중국 철강업체의 가격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이 8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날보다 1000원(0.47%) 오른 21만3500원에 거래되며 하룻만에 상승반전하고 있는 것을 비롯, STX패오션도 1.35%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또한 흥아해운이 4% 상승했고 한진해운과 대한해운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석탄 발전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벌커선에 대한 가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2분기에도 BDI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벌커시황 자체가 워낙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호황으로 보기에는 현재까지는 역부족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7일 BDI가 1만104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2월 7일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는 호주 철광석 업체인 BHP 빌리톤과 중국 철강업체의 가격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이 8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날보다 1000원(0.47%) 오른 21만3500원에 거래되며 하룻만에 상승반전하고 있는 것을 비롯, STX패오션도 1.35%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또한 흥아해운이 4% 상승했고 한진해운과 대한해운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석탄 발전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벌커선에 대한 가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2분기에도 BDI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벌커시황 자체가 워낙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호황으로 보기에는 현재까지는 역부족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