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일진반도체(대표 김하철)는 최근 태양빛에 가까운 조명용 화이트 LED를 개발，오는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의 연색성 지수(Color rendering index.조명이 사물의 고유색을 표현해 주는 정도)는 96Ra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회사 측은 "색감이 자연색에 가까워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일반 조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연색성 최고 수치는 일본 업체인 니쓰야의 85Ra이다.

연색성 지수는 100Ra(태양광)에 가까울수록 자연광과 흡사한 것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