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1천 4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23원 50전 오른 1천 49원 6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1천 40원대로 올라 선것은 지난 2005년 11월 이후 2년 5개월여만입니다. 특히 오후 들어 매수세 강화로 장중 한때 환율이 1050원대까지 치솟은 뒤 차익성 매물 유입으로 상승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고유가와 주가 약세 등으로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