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금융투자업 진출 ‥ 홍콩에 IB법인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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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금융투자업에 진출키로 결정,모든 시중은행이 금융투자업에서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외환은행은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자회사인 외환선물을 통해 금융투자업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외환은행의 100% 자회사인 외환선물은 선물 중개 위주로만 영업해 왔지만 앞으로 주식 채권 등 증권 매매와 중개,장내 및 장외 파생상품 매매 및 중개업,위탁매매업,투자자문 및 일임 업무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올 하반기 중 금융감독 당국에 외환선물의 해당 분야 영업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증자를 통해 현재 330억원인 외환선물 자기자본을 500억원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증권 중개,리스크 관리,리서치 등 관련 전문 인력 50여명을 충원하고 온라인 증권 매매 중개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국내 모든 시중은행은 금융투자 회사를 자회사로 거느리게 될 전망이다.
국민은행이 한누리투자증권을 인수해 KB투자증권을 만들었으며 우리 신한 하나 등은 이미 증권 자회사를 갖고 있다.
국책은행 중에서도 기업은행이 종합 금융투자 회사 설립을 진행 중이며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도 증권사 설립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지방은행 중 부산은행은 부은선물을 금융투자 회사로 개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외환은행은 해외에선 홍콩 지점에서 운용 중인 IB팀을 확대 개편해 홍콩 IB 현지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홍콩 IB 현지 법인의 자본금을 미화 5000만달러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홍콩뿐 아니라 상하이 동남아 등지에서 투자은행 영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외환은행은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자회사인 외환선물을 통해 금융투자업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외환은행의 100% 자회사인 외환선물은 선물 중개 위주로만 영업해 왔지만 앞으로 주식 채권 등 증권 매매와 중개,장내 및 장외 파생상품 매매 및 중개업,위탁매매업,투자자문 및 일임 업무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올 하반기 중 금융감독 당국에 외환선물의 해당 분야 영업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증자를 통해 현재 330억원인 외환선물 자기자본을 500억원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증권 중개,리스크 관리,리서치 등 관련 전문 인력 50여명을 충원하고 온라인 증권 매매 중개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국내 모든 시중은행은 금융투자 회사를 자회사로 거느리게 될 전망이다.
국민은행이 한누리투자증권을 인수해 KB투자증권을 만들었으며 우리 신한 하나 등은 이미 증권 자회사를 갖고 있다.
국책은행 중에서도 기업은행이 종합 금융투자 회사 설립을 진행 중이며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도 증권사 설립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지방은행 중 부산은행은 부은선물을 금융투자 회사로 개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외환은행은 해외에선 홍콩 지점에서 운용 중인 IB팀을 확대 개편해 홍콩 IB 현지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홍콩 IB 현지 법인의 자본금을 미화 5000만달러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홍콩뿐 아니라 상하이 동남아 등지에서 투자은행 영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