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테크놀로지는 8일 LG노텔에 148억원 규모의 무선인터넷 전화기(IP DCP)를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LG노텔은 이 전화기를 인터넷전화사업에 나서는 KT에 제공할 예정이다.

티모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무선인터넷전화기는 LG노텔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통화품질이 좋고 각종 데이터도 주고받을 수 있는 신개념의 단말기"라며 "KT 등 통신업체들이 인터넷전화 서비스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올해 단말기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