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소형주 지수 신규편입株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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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소형주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1500억달러 규모의 펀드가 이머징마켓 소형주에 투자하고 있어 이들 종목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MSCI 정기 지수 조정 결과 한전KPS STX엔진 현대차IB증권 등 32개 종목이 소형주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MSCI 소형주지수는 시가총액 1억7800만~19억5300만달러 종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적용은 6월1일(한국시간)부터 이뤄진다.
이에 따라 이번에 신규 편입된 종목의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MSCI지수 편입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국내 비슷한 종목에 비해 뚜렷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수 조정에 따른 소형주지수 운용이 실제로 활발하게 활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에 선취매하는 게 좋은 투자 방법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통상 신규 종목이 MSCI에 편입되고 수익률 오차가 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펀드가 움직이기 전에 미리 매수하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다만 편입된 모든 종목의 지분율이 오르는 것은 아니어서 종목별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SCI 스탠더드지수엔 LG전자우선주가 신규 편입됐고 STX엔진과 현대상선은 제외됐다.
MSCI 소형주지수에는 267개,스탠더드지수엔 95개 국내 종목이 편입돼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전문가들은 1500억달러 규모의 펀드가 이머징마켓 소형주에 투자하고 있어 이들 종목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MSCI 정기 지수 조정 결과 한전KPS STX엔진 현대차IB증권 등 32개 종목이 소형주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MSCI 소형주지수는 시가총액 1억7800만~19억5300만달러 종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적용은 6월1일(한국시간)부터 이뤄진다.
이에 따라 이번에 신규 편입된 종목의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MSCI지수 편입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국내 비슷한 종목에 비해 뚜렷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수 조정에 따른 소형주지수 운용이 실제로 활발하게 활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에 선취매하는 게 좋은 투자 방법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통상 신규 종목이 MSCI에 편입되고 수익률 오차가 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펀드가 움직이기 전에 미리 매수하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다만 편입된 모든 종목의 지분율이 오르는 것은 아니어서 종목별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SCI 스탠더드지수엔 LG전자우선주가 신규 편입됐고 STX엔진과 현대상선은 제외됐다.
MSCI 소형주지수에는 267개,스탠더드지수엔 95개 국내 종목이 편입돼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