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H, 아직도 싸다" … 성장성 쾌청, 5일 연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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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용 장비공급 업체인 SNH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성장성,저평가 매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SNH는 8일 5.45% 오른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5일 연속 오르는 강세를 보이며 지난 1월 초 이후 처음으로 6000원대에 올랐다.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증권사들이 잇따라 추천에 나서며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김태언 연구원은 "SNH는 일반 가입자망이 아닌 기간망으로 사업이 특화돼 있어 향후 IPTV와 디지털방송 등 신규 서비스가 확대되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첫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8400원을 제시했다.김 연구원은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인 데다 300억원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이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4배 수준에 그쳐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화증권 송창민 연구원도 "SNH는 KT에 주로 납품하고 있는데 KT가 올해 망 고도화 등 인프라 구축에 66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KT에서 나오는 매출만 600억원이 넘을 것"이라며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또 SNH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고 신제품 출시를 계획 중인 것도 긍정적 요소라고 덧붙였다.한화증권은 올해 SNH가 매출 668억원,영업이익 284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SNH는 8일 5.45% 오른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5일 연속 오르는 강세를 보이며 지난 1월 초 이후 처음으로 6000원대에 올랐다.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증권사들이 잇따라 추천에 나서며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김태언 연구원은 "SNH는 일반 가입자망이 아닌 기간망으로 사업이 특화돼 있어 향후 IPTV와 디지털방송 등 신규 서비스가 확대되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첫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8400원을 제시했다.김 연구원은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인 데다 300억원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이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4배 수준에 그쳐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화증권 송창민 연구원도 "SNH는 KT에 주로 납품하고 있는데 KT가 올해 망 고도화 등 인프라 구축에 66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KT에서 나오는 매출만 600억원이 넘을 것"이라며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또 SNH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고 신제품 출시를 계획 중인 것도 긍정적 요소라고 덧붙였다.한화증권은 올해 SNH가 매출 668억원,영업이익 284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