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대표 윤종웅)의 올 1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돼 재상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진로는 1분기 영업이익이 407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327억원)에 비해 24.4% 늘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1716억원,순이익은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29.6% 증가했다.

진로는 이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최근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진로는 지난해 매출 6695억,순이익 1507억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1조3102억원,자기자본은 2945억원이다.

진로 관계자는 “내실 있는 기업 경영으로 수익이 대폭 개선됐다”며 “재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