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슬기가 중학교 시절 남달랐던(?) 식성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도전암기송'에 출연한 배슬기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루머때문에 속상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자신의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이 안티카페에서 '성형 전' 사진으로 많이 떠돌아다닌다며 자신의 사진을 직접 들고 나와 해명했다.

졸업사진 속 배슬기를 보고 출연자들이 "지금보다 많이 통통하다 쌍꺼풀도 안 보인다"라고 말하자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살을 많이 빼면서 얼굴형과 체형이 변한 것 뿐 인데, 턱 성형은 정말 억울하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녀는 “중학교 때 피자 두 판과 스파게티 하나를 혼자 다 먹을 정도로 식욕이 좋았다“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금도 밤에 라면 세 개를 먹을 정도로 먹을 걸 좋아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배슬기는 어렸을 적 말을 너무 잘 해 사람들이 징그럽다고 했다며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방송은 8일 저녁 11시 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