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증가와 환율급등 호재로 강한 상승세를 타온 자동차주들이 일단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9일 오전 9시38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200원(1.35%) 내린 8만7900원을 기록하며 9거래일만에 상승세가 멈춰섰다.

기아차도 150원(1.09%) 내린 1만355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쌍용차도 2.23% 내린 5710원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최근 판매증가와 환율급등 호재로 자동차주들의 오름세가 지속돼 외국인을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