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의 ‘서커스’가 8일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에픽하이와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했다.

4집 앨범 ‘Show’s just begun’(쇼즈 저스트 비건) 발매 2주만에 타이틀 곡 ‘서커스’ 로 KBS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또 한번의 정상을 차지한 것.

이로써 MC몽은 멜론, 도시락, 벅스, 쥬크온 등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오프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인 한터 에서 1위를 석권함에 이어 방송 순위 프로그램까지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서커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MC몽은 “다음 스케줄 이동 중, 소속사를 통해 전화로 1위 했다는 소식을 전달 받았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영광스러운 자리를 지키지 못해 너무 죄송할 따름이다. 앞으로 더욱더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MC몽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대신 전했다.

MC몽은 오는 11일 SBS '인기가요' TAKE7 후보로도 출연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