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피스텔에 대한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적은데다 오는 8월 이전까지는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 가능하기 때문.

'논현 푸르지오 시티'도 이러한 매력 때문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아왔다.

게다가 '논현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서는 지역이 개발 호재가 많은 인천지역, 그 가운데서도 송도신도시가 인접한 논현택지지구에 위치한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논현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오피스텔이란 점도 메리트다. 논현지구와 인접한 송도신도시에서 지난해 분양된 오피스텔의 청약율이 수천대 일을 기록할 정도로 분양열기가 뜨거웠기 때문에 논현지구에서 처음 분양되는 오피스텔인 '논현 푸르지오 시티'도 그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논현지구에서 분양한 일반 아파트들의 시세가 분양가 대비 큰 폭의 상승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입주를 한 논현지구 신영지웰의 경우, 2004년 분양당시 평당 710만원대에서 분양됐지만 현재는 평당 11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평당 3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이렇게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오피스텔 역시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

실제 '논현 푸르지오 시티'가 평당 640만원선에 분양되기 때문에 인근 아파트 대비 가격 메리트는 괜찮다.

하지만 아파트보다 전용율이 낮기 때문에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동등하게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러나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 가능하고 규제가 덜하다는 장점이 있어 투자를 고려해볼만 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